역대급 블록버스터 영화 '자백'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퇴근 뒤 집에 다녀오느라
맨 뒷자리를 받았지만...
6년 전 겨울 YMCA 시상식장에서
멀리서 지켜만 봤던 최승호 PD님과
드디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영화 시작에 앞서
감독인 최승호 PD님의 인사를 듣고
드디어 '자백'의 막이 오릅니다.
☞ 내용은 영화관 가서 직접 보세요 ☜
유우성 서울시공무원간첩 조작사건
국정원 중앙합동신문센터 탈북자 자살사건
재일동포 유학생간첩 조작사건
홍강철 보위부 직파간첩 조작사건
등을 직접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가 끝나면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그동안 무죄로 판명나거나
의문사로 마무리된
간첩사건들이 화면 가득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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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나 2016년이나 권력기관의 행태는
별반 달라진 게 없다는 점이 더욱 슬픕니다.
그리고 여전히 풀어헤치고,
밝혀야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네요.
마지막으로 김용진 선배와 최승호 PD 등
영화 '자백'의 제작진이 소개되면...
영화 '자백'을 있게해준
시민들의 이름이 스크린을 메웁니다.
제 이름도 보이네요. ;)
올해 아니 최근 10년 동안 최고의 영화이자
시사고발 다큐멘터리로 추천합니다.
영화 '자백'을 응원합니다.
p.s. 여우조연상 후보는 '아줌마'와 '사모님'인데
남우조연상 후보는
너무 많아서 예측이 불가능하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