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기가 내 침대(This is my bed)' 사진의 주인공은 10월의 맑은 날, 보라매 공원에서 만난 아기입니다. 따뜻한 날씨 덕에 노곤했는지 데워진 콘크리트 바닥을 침대 삼아 제 앞에서 엎드려 버렸습니다. 아기가 잠들기 직전, 바닥에 함께 엎드려 촬영했습니다. 인물 촬영에 적합한 90mm 준망원렌즈를 사용했습니다. 조리개 우선 모드로 아기의 얼굴을 또렷하게 배경을 흐리게 하기 위해 조리개를 최대치인 f/2.8까지 열었습니다. 셔터스피드가 위험범위인 (90mm 기준 1/90초 보다 느린) 1/50초까지 내려갔지만, 바닥에 엎드려 자세를 유지했습니다. 화이트밸런스는 수동으로 5000K 안팎을 유지했고, 휠 조작 실수로 감도가 50까지 내려간 게 흠입니다. 촬영일: 2016년 10월 22일 촬영장소: 서울 보라매 공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