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여행객들이 많이 묵는 수쿰빗 지역에서 파타야로 이동해보겠습니다. 잘 따라오세요.
방콕 동부 버스 터미널로
- 전철 : '아속'역 기준으로 설명할게요. BTS 수쿰빗라인에서 '베어링'역 방면으로 전철을 탑니다. 3정거장을 이동해 '에카마이'역에서 내립니다. 5~6분 정도 걸리고, 요금은 1인당 25바트(8백원쯤)입니다. 2번 출구로 나와서 '아속'역 방향(북서쪽)으로 200m쯤 걸으면 '방콕 동부 버스 터미널'이 나옵니다. 이동시간은 짧게는 10분, 전철을 기다리는 시간을 포함해도 30분 미만입니다.
< 아속역에서 버스 터미널까지 전철로 이동 >
- 택시 : 전철과 달리 조금 복잡합니다. 교통체증이 워낙 심해서 택시 기사님들이 에카마이로 직진하지 않고, 남쪽 루트(아래 지도에서 회색으로 표시된 루트)로 크게 도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통체증이 없다면 20~25분, 평소에는 30분 이상 걸립니다. 요금은 100~110바트(3천2백원~3천5백원쯤) 정도입니다. 택시 기사님들이 일부러 돌아가거나 바가지 씌우는 거 아니니 걱정마세요.
< 아속역에서 버스 터미널까지 택시로 이동 >
파타야행 버스 승차권 구입하기
터미널 1층에 들어가면 오른쪽 귀퉁이에 'PATTAYA'라고 크게 써 있으니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요금은 108~124바트(3천5백원~4천원쯤) 사이고, 이동시간은 2시간 반 안팎입니다.
파타야 버스 터미널에서 호텔로
썽태우(Songthaew) : 터미널에 내리면 바로 앞에 썽태우를 태우는 부스가 있습니다. 요금은 1인당 50바트(천6백원쯤)입니다. 기사님들이 영화 '아저씨'에 나오는 아저씨들처럼 생겨서 조금 무섭지만, 해치지는 않습니다. 썽태우 뒷자리에 10~12명 정도 가득 채우면 출발하고, 관광객들이 묵을 호텔 앞에 한 명씩 떨어트려줍니다.
< 터미널에서 호텔로 이동(아래 회색 루트) >
(썽태우 기사님들은 최단시간경로인 아래 회색루트로 이동합니다. 이상한 데 끌고 가는 게 아니니 걱정 붙들어매세요!)
벨트래블
태국을 찾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벨트래블'입니다. 밴이나 미니버스부터 대형버스를 이용해 승객들을 방콕의 호텔이나 주요 랜드마크에서 픽업한 뒤 파타야의 호텔 앞까지 데려다 줍니다. 요금은 200~300바트로 우리돈 만 원 미만이니, 좋은 대안입니다. '벨트래블' 링크타고 들어가시면 신용카드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방콕에서 파타야까지 택시
다 귀찮으시죠? 그럼 그냥 택시타세요. 흥정하기에 따라 1300~1600바트(4~5만원쯤)면 방콕 어디서든 파타야의 호텔 문 앞까지 데려다 줍니다. 흥정할 때 고속도로 통행료까지 포함한 걸 확인하시고요.
다음 편에서는 파타야의 마사지를 알아보시죠. (끝)
2016/09/14 - [여행/태국여행] - [태국여행] 방콕의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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